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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환승역 구급출동 6건 중 1건은 에스컬레이터·계단서 넘어지거나 끼임 사고
작성자 : 홍보관리자 날짜 : 2023-06-07 조회수 : 1204

지하철 환승역 구급출동 6건 중 1건은 에스컬레이터·계단서 넘어지거나 끼임 사고


- 경기소방, 최근 4년간 지하철 환승역 10곳에서 접수된 119신고 분석


 


경기도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하철 환승역 10곳에서 발생한 구급출동 6건 중 1건은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에서의 넘어짐과 쓰러짐, 끼임사고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정보분석팀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4년간 경기지역 지하철 환승역 10곳에서 접수된 119신고 4,597건을 분석한 결과, 구급신고가 4,357건으로 전체 95%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구조신고는 155건(3%), 화재신고는 85건(2%)이었다.


월별로는 5월(429건‧9.3%), 8월(427건‧9.3%), 11월(417건‧9.1%) 순이었고, 요일별로는 토요일(744건‧16.2%), 월요일(684건‧14.9%), 화요일(667건‧14.5%) 순으로 119신고가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9~10시(342건‧7.4%), 오후 10~11시(333건‧7.2%), 오후 6~7시(314건‧6.8%) 순으로 저녁시간대에 신고가 집중됐다.


구급출동은 4,357건의 신고를 접수받아 5,167건 출동했다. 이 중 2,091건은 병원 이송을, 2,980건은 신고 취소 및 거부 등의 이유로 이송하지 않았다. 96건은 다른 신고 연계이송 등 기타로 분류됐다.


이송현황을 원인별로 보면 복‧두통, 경련, 구토 등 급‧만성질환이 1,711건으로 전체 이송의 81.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열상 253건(12.1%), 호흡곤란 45건(2.2%), 골절‧염좌 14건(0.7%) 등의 순을 보였다.


특히 이 가운데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에서의 넘어짐과 쓰러짐, 끼임사고가 346건(16.5%)으로 분류돼 지하철 환승역사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조출동 155건 중에서는 엘리베이터 등 갇힘구조가 68건(43.9%)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조치 48건(31%), 동물구조 14건(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하철 환승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이용시 디딤판에 표시된 황색안전선 안에 발을 놓고, 핸드레일(손잡이)을 반드시 잡아야 하며, 옷이나 가방이 끼이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인파가 몰리는 지하철 환승역에서 넘어짐과 끼임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뛰거나 이동 중에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습관을 삼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재난정보를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소방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첨부파일(한글문서)  보도자료-지하철-환승역-구급출동-6건-중-1건은-에스컬레이터계단-넘어짐과-쓰러짐.hwpx (251 KB)  바로보기  바로듣기
첨부파일(JPG)  경기도소방재난본부-청사-사진.jpg (10 MB)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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