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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남양주 소방서, 진접119안전센터의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작성자 : 강수빈 작성일 : 2020-03-01 조회수 : 148

안녕하세요



2월 27일 새벽 5시쯤 평소 거동이 불편하시던 아버지가 화장실에 가시다



넘어지셔서 문틀에 머리를 부딪혀서 피를 흘리고 쓰러지셨어요



호흡을 안하고 맥박이 안느껴져서 바로 119 전화연결했는데



전화 연결되셨던 소방관님께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 안내해주시고



제일 가까운 진접 119안전센터 연결해주셔서 바로 출동해주셨어요



 



전화로 심장압박 하라고 알려주시는 대로 압박하다가 다행히 아버지 호흡 돌아오시고



의식 돌아오셔서 구급대원분들이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데려다 주셨는데



응급실 앞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바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한참 어머니랑 같이 대기해주셨다고 들었어요



 



새벽부터 정말 다들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가까운 누군가가 이렇게 피를 흘리고 쓰러져서 제가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야하는 경우가



생길꺼라고 상상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너무 당황해서 혼자서는 제대로 대처도 못했을 텐데 여러 구급대원분들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알려주셔서 아버지를 다시 볼 수 있게 된거 같아요



 



감사한 마음에 음료수라도 드리고 싶어 센터에 찾아뵜었는데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니 감사해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셨지만



이렇게라도 표현을 해야 할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일이든 당연한 일은 없는 것 같아요



구급대원님들께서 평소에 다들 고생하시고 국민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셔서 국민들의 안전이 보장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없는 글재주로 이런 짧은 글로 얼마나 제 마음이 표현이 될 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평소보다 업무가 훨씬 고되고 힘드시겠지만



늘 화이팅 하시고 건강하세요



 

[답변]칭찬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Namyangju 작성일 : 2020-03-04 조회수 : 57

안녕하세요. 남양주 소방서 진접구급 정세원, 장우재 입니다.



저희가 당연한 임무수행을 했을 뿐인데 힘이 되는 글을 올려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아버님 병원 치료 잘 받으시고 빠른 쾌유 바랍니다.



다음에도 도움이 필요하실때 빨리 달려가는 구급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텐데 가족분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며, 선생님의 가정에 평안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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