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3일 여자친구와 검단산을 등반하고 하산하던 중, 잘못된 방향으로 내려와 길을 잃었습니다.
계속 내려가려고 했지만 길이 점점 험난해졌을뿐만 아니라, 날도 저물고있어 둘이서 내려가기엔 위험할것 같아서 고민끝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산속인지라 핸드폰 gps도 잘 잡히지 않아 찾기 힘들었을텐데, 싫은표정 한번 내지 않으시고 저희 구조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실 정말 불안했거든요.
도움주신 양승춘, 최치영, 김현겸, 임병헌 대원님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이정표 제대로 보고 등산하겠습니다. 불금에 칼퇴 늦어지신거 같아 죄송하고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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