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자친구가 축구를 하다 다치게 되어 병원까지 가기 힘든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119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가만히 서 있는 것도 힘들어 했는데 정말 빠르게 와주시고, 오시는 동안이 길지 않았음에도 권희선 구급대원님께서 전화로 계속 상태를 체크해 주시고, 남은 키로수와 시간까지 설명해주셔서 너무 놀랐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는 동안에도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불편하지 않게 도와주셔서 정말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119를 부른 것도, 보호자로 탑승한 것도 처음이여서 많이 당황하고 긴장했는데, 마음 편히 병원까지 도착한 것 같아요! 병원에 도착하시고 바로 가시는 줄 알았는데 여러 가지 체크해주시고, 또 접수해야 하는 것 까지 설명해주시고 가셨어요. 다행히 진료 잘 받고 크게 다친 게 아니라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구급차를 운전해주셨던 분의 성함은 잘 모르지만 내려서 친절하게 부축해주시고, 두 분께 오늘 너무 감사드린데, 병원에 도착해서 우왕좌왕 당황하느라 가시는 것도 못보고.. 감사하다고 꼭 말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계속 남아 칭찬합시다에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두 분처럼 친절하게 좋으신 분들이 있기에 119가 빛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의료계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많이 힘드실 텐데 항상 힘내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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