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목일 4.5(일)의 날 17시경에 심학산 둘레길을 걷고 있는데
산불 현장을 목격한 순간 등산객 남자 한 분이 먼저 119로 신고하여
소방서와 통화내용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불길을 향해 내려가
번져 타오르는 불을 나뭇가지와 흙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파주시 헬기가 몇 차례 물을 뿌리고 지원하며
소방관이 희미하게 보여지는 순간
31년전의 소방관으로 근무했던 내모습들이 떠올랐고
산불은 이제 끝났구나 안도와 함께 가시에 찔린 손이 아파옴을 느꼈습니다.
골든 타임에 국민의 영웅 소방관 당신과 심학산 산불진화하는데 함께 있어
정말 보람되었고 행복했습니다.
국민의 영웅 소방관 여러분 ~!
화이팅하세요.!
인천부평구청 김재수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