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소방서(상록수안전센터?)에 근무하시는 박문진 씨라는 소방관님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지난 3.31일 12시 20분경 안산시 사동 1496-3(준공업지역)에 위치한 모 폐수처리 등을 하는 환경관련 업체에서 의문의 폭발 및 화재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많은 언론매체에서 크게 보도되었음) 환경관련 업체이다 보니 엄청난 화염과 매연이 발생 하였고 이로인해 10여대의 소방차와 소방장비가 출동해서 진압을 했습니다만, 이 화재로 인해 8명이 중경상을 입고 현재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8명중 제 아내가 한명 포함돼 있었습니다. 제아내는 당시 사고가난 회사에 일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화재로 제대로 대피를 못해 몇몇직원이 옥상에 대피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미 그 옥상에도 밀폐되어 있어서 매연이 가득한 상태여서 매연가스를 흡입하며 거의 숨이 넘어가기 직전까지 있었는데 박문진 씨(나중에 성함을 알게됨) 라는 소방관이 용감하게 옥상에 진입하여 제 아내에게 산소마스크를 씌워주고 부축하며 어렵게 탈출시킨 후 구급차를 이용해서 안산에소재한 환자를 받는 병원이 없다하여 인천에 소재한 길병원까지 긴급호송하여 목숨을 살려준 사실이 있T어서 제 아내에겐 의인이자 은인이었기에 이런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제 아내 말데로라면 옥상에는 이미 독가스와 연기가 가득차 있는 상태여서 아무리 용감한 소방관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생명도 위험할수 있기에 좀처럼 진입하기란 쉽지 않은데 이를 무릅쓰고 진입해서 제 아내를 구조해줬다는 것입니다. 제 아내는 아직까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만 신속하게 응급조치까지 취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자주 전화로 호전 상태를 확인하고 걱정해주고 심지어 병실까지 음료수를 들고 방문하여 위로해준 정말 고마운 소방관이었습니다
우리 가족과는 일면식도 없는 분이지만 참으로 고맙고 또 고마운 소방관님입니다. 제 아내와 가족들에겐 그야말로 의인이자 큰 은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각계의 여러분들이 노고가 많지만 이런 정말 훌륭한 소방관님이 계시기에 대한민국 국민은 더욱 행복하고 안심하게 지낼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박문진 소방관님께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정말 이런분이 칭찬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방본부장님 이런 훌륭한 소방관님을 칭찬해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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