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오후 혼자 아차산 산행 중 3층 석탑을 보고 하산하다가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아 119센터에 도움을 청해 길 안내를 받았던 유성희입니다. 콜센타 담당자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과 구리소방대원들의 친절한 길 안내로 무사히 하산하였습니다. 저는 단순히 방향 안내를 문의한 것이었는데 하마터면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는 것을 하산 후에 알았습니다. 바쁘신 분들에게 민폐를 끼친 것에 너무 죄송하고 잘못된 행동에 부끄러움도 크게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119센터와 소방대원들의 활동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말 좋은 나라에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생명을 구해준 고마운 분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구리소방서 119구조대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칭찬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을 잃어 많이 놀라셨을텐데도 당황하지 않으시고 신고를 정확히 해주신 덕분에

신속한 구조활동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긴급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구리소방서 119구조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가운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