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토요일 오후5시경 감악산으로 구조 요청 오신 구조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어머니께서 사고(발목이 부러짐)를 당했는데 구조대 10분 정도가 오셔서 저희 어머니를 산아래까지 안전하게 구조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구조요청후 너무 오랜시간이 걸리는것 같아 불안하고 환자도 저체온증때문에 떨고 있었습니다. 1시간 정도 지난후에 구조대 분들이 오셔서 어머니를 들것에 눕히고 10분이 교대로 사찰까지 이동하였습니다. 다행히 사찰에 계신분 도움으로 어머니와 아버지는 구급차까지 빠르게 이동하였고 저와 남은 구조대 분들은 다시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구조대 분들과 내려오는데 계속 들었던 생각이 "이정도 거리를 한시간에 오신거면 정말 빠르게 출동하신거였구나"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과 죄송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내려오는길에도 한 구조대 분이 대화로서 저를 안심시켜주셨고 어머니는 다행히 인근 병원에서 수술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