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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성남소방서 구조요원님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 손은경 작성일 : 2020-06-22 조회수 : 57

안녕하세요 6월21일 일요일 점심 12시경 119에 신고한 신고자입니다. 



산성역 부근 등산로를 시작으로 남한산성 남문 방향으로 등반을 .....그날도 어김없이 오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뭔가에 홀려서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조금만 올라가면 등산로가 다시 나오겠지하고 그렇게 1시간을 더 올라갔는데 아무리 올라가도 등산로가 보이지 않아 다리에 힘이 점점 풀려서 신고를 했어요.



처음 신고했을 땐, 수풀 외엔 보이는게 없어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할지 횡설수설 했는데 친절하게 전화 응대 해주셔서 침착하게 답변 드렸고, 



바로 성남 소방센터에 연결해주셔서 GPS 위치 전송하라는 안내와 구조요원이 금방 할거니 안심하시라는 답변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구조요원분께 제 위치를 설명드렸으나 제 위치를 찾기가 쉽지 않아서 고생을 하셨어요 (ㅠㅜ) 



그래도"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계셔라" "찾으러 가겠다"고 수시로 전화주시며 안심 시켜주셔서 무섭기는 했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놓였습니다.



결국 여러번 연락 끝에 마침에 구조하러 와주셨고 도착해서는 수분이 부족할까 생수도 건네주시고 덕분에 구사일생 했습니다 ㅠ



진짜 주황색 색깔을 보자마자 얼마나 반갑던지 저에게는 등대 불빛 같았어요 ㅠㅜ



 



하산도 쉽지 않아서 요원분들이 많이 고생하셨는데 내려가면서도 계속 상태 체크해주시고 불안하지 말라고 중간 중간 농담도 건네주셔서 겁먹지 않고 내려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하철까지 소방차로 태워다 주시고 감사합니다! 평생 탈일 없는 소방차 뒷자석도 타봤습니다 (>ㅁ<)/



 



태어나서 처음 119 신고해보고 제 평생에 구조요원분들은 만날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앞으로는 절대, Never 등산로 아닌 곳은 안갈거구요. 위험한 곳은 가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박창용 요원님, 구민회 요원님, 이재건 요원님, 박한국 요원님, 장하늘 요원님께 구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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