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다리 골절 사고를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당했던 김포시민입니다.
마산119 센터의 조민철 소방교님, 김현태 소방사님 감사드려요.
상해의 순간은 누구의 과실인지 또는 얼마나 다쳤는지 판단보다는 좌절과 당황이란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전 그날 다리가 부러지면서 그랬습니다.
마침 지나가던 같은 아파트 주민 부부가 119에 신고를 해주셨고 몇분 지나지 않아 도착한 119 대원 두분의 정확한 판단과 조치로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후송조치되었습니다.
마침 집에 아무도 없어서 적지않게 당황한 제게 가족처럼 그리고 친구처럼 안정할수 있도록 도움 주셨습니다. 골절이라고 판단하셨는지 다리 고정후 모든 바디체크가 바로 이루어졌고 병원가는 도중 사고의 사후처리까지 꼼꼼히 안내해 주셨어요. 응급실 도착해서 의료진이 제게 했던 어떤 말과 처치보다 훌륭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영화에서 119응급대원들의 활약상을 보면서는 영화니까 그렇겠지.. 했던 일들이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수술하고 재활하면서 내내 제일 소중하고 감사한 일로 기억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하게 일하시고 건강하세요. 더운 여름 시원한 수박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은데 절대 안된다고 소방서에서 말씀 하셔서 안타깝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