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인사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6월 27일 저녁에 지인들과 조그맣게 풋살을 즐기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러 혼자 주저앉게되었습니다
순간의 판단에 잘못됨을 인지하고 바로 119에 도움 요청을 드렸죠
근처에 살지 않아 소방서가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김덕영 소방교님과 박태훈 소방사님이 정말로 신속하게 와주시고는 간단한 질의해주시고 바로 응급처치를 해주셨습니다 압박붕대의 강도도 아주 적당하게 말이죠
바로 응급실로 후송해주셨는데 운동을 하고 있던터라 약간의 미열이 있었고 첫번째로 이동한응급실에서 퇴짜아닌 퇴짜를 맞았습니다
코로나19 때문이라는건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이해는 됐지만 아픈 사람을 되돌려 보내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응급대원 두분은 다른 응급실에 연락을 신속하게 해주셨고 다른 병원으러 이동해 주셨습니다
병원에 도착해서도 마지막까지 병원 직원들에게 안내해주시고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모습에정말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부상으로 힘들어 하던 저에게 안심을 시켜주시면서 배려해주시는 모습이 정말로 감명 받았습니다
얼핏 보아 저보다는 나이는 어려보이셨지만 일개 일반인을 이렇게까지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너무 존경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땐 다쳐서 경황이 없어 제대로 인사를 못드렸지만 이렇게라도 존경과 감사함을 담아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mri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완전 파열되어 금요일날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술하고 회복 잘되어서 다시 인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김덕영 소방교님,박태훈 소방사님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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