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와 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져서
입술이 찢어진 상태로 지난 주 금요일 밤 11시~11시 30분경 풍무동에서 구급차 탑승하였던
아이 엄마입니다.
울고 있는 아이 입먼저 확인 해 주시곤 아이는 괜찮다며 걱정마시라고 말씀해주시고,
아이가 괜찮다는 소리에 정작 제 상처는 몇 바늘 꿰메면 되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곤 우리병원이나 빠른 응급실로 가주세요..라고 말씀 드렸는데
입술이 Y자로 찢어진걸 보시곤 얼굴이니 성형외과 응급실로 가야 한다며
부천 순천향 대학병원으로 빠르게 판단하셔서 이송해 주셨어요.
저보다 더 심하게 다친 사람도 많을 텐데 구급차를 타게되어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고
경황이 없어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감사하단 말씀도 제대로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성형외과 전문의가 내려오셔서 꼼꼼히 잘 꿰메주신 덕분에
일주일이 지난 지금 붓기도 많이 빠졌고
실밥은 절반정도 풀었답니다. 걱정했던 것보다 흉터도 심하진 않을 것 같아요.
이게 다 빠르게 성형외과로 잘 이송해 주신 덕분 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리고 싶어요.
신랑이 신고한거라 사실 김포소방서가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성함이라도 여쭤볼 걸 그랬어요..
여자, 남자 분 이렇게 두분 계셨었는데
이글이 꼭꼭꼭!!! 전달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정밀 감사 했어요.
감사합니다.
늘 고생해주시는 구급대원 여러분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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