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분당 판교에 사는 한 집안의 가장입니다. 7.7(화) 밤 10시50분경 화장실에 들어간 아들이 문의 잠금장치 이상으로 30분 이상 더운 화장실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조작해도 손잡이 잠금 장치는 꿈적도 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분당 소방서 119에 구조요청을 하였고 금새 오셔서 각종 장비로 굳건하게 닫힌 화장실 문을 열고 제 아들을 구해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빵이라도 대접하고자 드렸는데 극구 사양하셔서 고마운 마음을 전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게시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비로서 게시판을 통해서 그분들께 다시한번 고객숙여 감사함을 표합니다.
우리나라에 119구급대원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살만한 나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처우와 대우면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나라에서 이들을 잘 보살펴야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늦은밤 신속하게 오셔서 수고하신 두분의 구급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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