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참여공간 > 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김현수(?) 박철민(?) 대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작성자 : 서영호 작성일 : 2020-07-15 조회수 : 72

 



저는 2020년 7월 2일 오전 10시30분-11시경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동네 내과에서 충수염 천공에 의한 복막염으로 119 구급차를 호출하였습니다.  구급차 호출 순간부터 수술을 받기 전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극심한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다행히도 구급대원분들 덕택에 저는 무사히 응급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지금은 회복기에 있습니다. 



당일날 너무나도 극심한 고통 때문에 정신이 없어 구급대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못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너무나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 당일날 동네 내과로 도착한 구급 대원들은 내과에 라인 연결(?)을 요청하였습니다. 아마도 링거를 연결해달라는 뜻인 것 같았습니다. 체온이 38도가 넘어 규정상 선별 진료소를 거쳐야 하므로 응급실 입장까지는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니 환자에게 라인이라도 연결해달라고 동네 내과에 요청하였습니다. 결국 동네 내과에서 거절해서 라인 연결 없이 응급실로 출발하였지만,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 강력하게 요청하는 모습에서 일면식 없는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마음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별 진료소에 도착해서도 내 가족처럼 옆에서 밀착하여 도와주는 모습에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싫은 내색 한번 없이 도와준 두분의 구급대원에게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동네 내과 의사는 보호자와 택시타고 응급실로 가면 선별진료소를 안 거쳐도 된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그 얘기를 듣지 않고 구급대원과 함께 응급실로 갔던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침착하게 수술 가능한 병원 여러 곳을 물색하고, 빠르게 선별 진료소를 거치고, 응급실까지 안전하게 수송해준 두 분의 소방대원에게 마음 속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수술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복막염을 방치할 경우 사망확률 48%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정말 아찔했었습니다. 



그런데, 두 분 소방대원의 성명이 가물가물합니다ㅠㅠ 남자 대원 2명이었고, 성명은 김현수(?), 박철민(?) 대원 인것 같은데 성명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두 분의 대원분들께 다시 한번 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대한민국 소방 구급대의 시스템에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해당 페이지는 SNS스크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facebook 공유하기
twitter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naverblog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