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우리 유치원 앞에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말벌이 한 두마리 정도 날아다녔습니다. 오후가 되니 네 다섯마리로 늘어 원아들의 안전이 걱정되어 안산소방서 신길 119 안전센터에 신고를 하였고 오분도 지나지 않아 신속하게 출동해 주셨습니다. 말벌들이 인공호수 연결다리 안쪽으로 벌집을 지어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여 위험 한 상태였으나, 30도가 넘는 땡볕에서 소방대원분들이 보호복을 입고 두시간 넘는 사투 끝에 말벌집을 찾아내고 깨끗이 제거해 주었습니다. 그 후에 원아들은 안전히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안전센터장님은 오늘 조치 상황과 차후 대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원생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등불이 되어 달라는 문자 메시지에 감동 받았습니다. 우리 유치원과 원아들, 학부모들의 감사와 응원이 오늘 하루 고단하실 안산소방서 신길 119 안전센터 소방관님들의 작은 비타민이 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너무 고생들하셔서 사진 몇장 남겨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당시 출동 나갔던 소방사 유재현입니다!  저희에게 보내주신 감사의 글 전달받았습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대원으로써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글까지 적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어린이뿐만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위험하지않게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이 되겠습니다.

항상 몸 조심하시고 위험한 일 발생시 언제든 119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더운날 선생님,아이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