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갑자기 오피스텔 내에 화재 경보기가 울렸고, 상황을 살펴보려 나갔습니다. 지난 번에도 오작동으로 울렸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는 안일한 판단을 하면서 나갔지만 뭔가 타는 듯한 냄새가 화장실과 복도에서 풍겨 혹시나 하는 마음에 119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속하게 대처 방법을 알려주면서 곧 출동할 거라는 친절한 안내 전화에 먼저 안심이 되었습니다. 1층에 내려가있는 사람들에게 현재 타는 냄새가 나서 신고를 했다고 전하고 있는데, 이윽고 단 몇 분만에 많은 인원의 대원분들께서 출동해주셨고, 확인을 해주시면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큰 사단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얼핏하면 안전불감증에 빠져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행동해주셨습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었고, 괜히 신고를 한 건 아닌지 염려가 되었는데, 계속해서 친절하게 안심시켜주셨습니다.
경황이 없어 제대로 감사인사를 못 드렸는데,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편하게 자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모두 꼭 건강하시고 오늘도 안전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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