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대원님~~

어제는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경황이 없어 인사도 못드려 이렇게 글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덕분에 순산하고 아이와 저도 건강합니다

항상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힘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감염이 급증하면서 첫째 아이는 제가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두 달넘게 어린이집에도 안보낼 정도로 조심한다고 했는데 저희 집에도 코로나가 찾아들었습니다

일주일만 잘 버티자란 심정으로 조심했는데 어제 아침 양수가 터지는 순간 눈 앞이 깜깜해지고 내가 생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로 흐르고 있는 것 같아 너무 무서웠습니다

나한테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119에 전화신고 하면서 말도 제대로 안나올 만큼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신고 후 빠른시간 내에 119대원분들이 도착해 주셨고 구급차에 타서 병상배정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보건소며 병상배정 전담팀에서도 산부인과 수배가 어려워보였고 119대원분들이 구급차 안에서 이곳 저곳 병원마다 직접 전화해주시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제 앞에 임산부 두 분이 대기 중이여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배정될 수도 있다고 보건소에서 말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결국 대원분들이 직접 알아봐주신 곳으로 멀지 않은 병원에 올 수 있었습니다

뉴스에 코로나 확진산모관련 기사가 많이 나와서 이제는 어느 정도 시스템이 잡혀 있는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도 병원에 직접 전화하면서 배정을 받아야한다는 사실이 좀 놀라웠습니다

다행히 전 대원분들이 본인 일처럼 백방으로 전화돌리고 알아봐주신 덕분에 크게 지체하지않고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군포소방서 대원분들의 노고 잊지않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_  _)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군포소방서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칭찬하는 글까지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칭찬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최고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군포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시민을 행복하게 군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365일 열심히 일하는 군포소방서장님과 직원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칭찬에 감사드리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항상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군포소방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