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3월21일 올해87세이신 아버지께서
화장실에서 넘어지셨다는 연락을받고 친정에도착해보니
워낙 참을성이 많으신분인데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지도
못하시는 상태였어요. 119에전화하고 구급대원 두분이
도착하셨어요 아버지는 밤새 심한통증때문인지 체온이조금높았고
구급대원 두분이서 여러병원의 응급실에 전화하셨는데
시국이시국인지라 병상확보가 쉽지않았어요
그럼에도 두분이 정말열심히 수십군데 전화연결을하고
다행히 외상응급세터로 이송될수있었어요
아버지는 갈비뼈가3개골절되어 아직도입원 치료를받고
계시고 많이좋아지셔서 다음주쯤은 퇴원하실수있을거같아요
늘 위급한상황에 제일먼저 떠오르는분들
소방대원분들이계셔서 대한민국 국민인것이
더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그날 의정부 용현동건영아파트에오셔서
저희를 도와주신두분 너무경황이없어 이름도
모르고 감사인사도 드리지못했습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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