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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광주초월119 구급대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명지원 작성일 : 2022-04-03 조회수 : 78

 


3월 14일, 오전 8시 경 저희 아버지께서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지셨습니다.


당시 너무나도 급박하고 무서운 상황이었는데, 신고 후 곧바로 도착한 구급대원분들 덕분에 아버지께서는 빠른 조치를 받으셨습니다.


구급대원 분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전화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전화를 끊지 않고 도와주신 이름모를 본부상황실 대원님,


도착 후 빠른 조치를 취해주셨던 유민재 소방사님 외 함께 출동하셨던 모든 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서울권 등 먼 병원까지도 열심히 병상확보에 힘써주시고 보호자인 저까지 다독여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병상확보가 된 후 이동 과정중에도 아버지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주시고, 월요일 출근시간임에도 안전하게 병원까지 신속히 이동을 도와주셨던 부분이 생생히 기억에 남습니다. 


구급대원분들의 이러한 노고덕분에 병원에서 무사히 조치를 받으셨고, 현재는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으시고 회복중에 있으십니다. 


담당 교수님께서도 초기의 신속한 대처로 다른 후유증없이 안전하게 수술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상황중에도 언제나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불철주야 힘써주시는 광주초월소방서 구급대원분들이 계셔서 든든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구급대원분들의 도움받은 날을 잊지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답변]안녕하세요, 당시 출동대원이었던 소방사 유민재입니다.
작성자 : 광주소방서 작성일 : 2022-04-06 조회수 : 12

안녕하세요, 당시 출동대원이었던 소방사 유민재입니다.


다른 대원들을 대표하여 이렇게 답변을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작성해주신 칭찬 게시글은 모든 직원이 확인했답니다^^)  


당시 심정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하였을 때 보호자분들의 급박하고 다급한 목소리가 아직 기억에 남습니다.


보호자분들의 재빠른 신고와 초기대응 덕분에 현장에서 환자분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병원선정 및 이송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되었음에도 끝까지 저희를 믿고 따라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실 저희 구급대원도 사람인지라 다양한 현장을 겪으면서 조금은 힘에 버거울 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상태가 좋지 않았던 환자분이 회복하셨다는 소식이나, 이러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칭찬 글에


너무나도 큰 보람과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 원동력을 느낍니다.    


환자분이 무사히 수술 후 회복 중이라는 말씀을 들으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퇴원 후에도 온 가족의 꾸준한 건강관리로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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