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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부천소방서 원종구급차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작성자 : 김유리 작성일 : 2022-04-11 조회수 : 109

 


안녕하세요, 저는 4월 9일 토요일 새벽 6시 30분 경


엄마에게 아빠가 이상행동을 해서 병원을 가야겠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엄마에게 바로 119를 불러 병원으로 가시라고 한 후 병원으로 출발했으나


아빠가 코로나 격리해제문자를 포함하여 모든 휴대전화 메세지를 삭제하는 바람에


모든 응급실에 출입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부천성모병원에 도착하여 응급실 입장이 불가해지자


구급차 대원님들은 다른 병원에 전화하여 진료가 가능한지도 확인해주시고


보건소로 연락하여 아빠의 격리해제문자를 다시 재전송 받을 수 있는지 등


응급실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해주셨습니다.


특히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아빠와 그것에 겁에질린 엄마를 따뜻하고 예의있고


차분한 말투로 계속 설명을 해주셔서 부모님이 비교적 차분하게 저를 기다리고 계셨으며


제가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성모병원 응급실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인계를 해드린 후 바로 빠져나가셔서 따로 감사하다는 말씀도


못드렸는데요,


엄마께서 아침부터 몇시간을 같이 있어주시며 고생하신 대원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이름을 물어보셨다고 하셔서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부천소방서 원종구급차 정관수 소방교님, 이왕수 소방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없을때도 저희 부모님 놀라시지 않게 잘 설명해주시고


또한 응급실에 들어가지 못할 상황이 되었을 때 백방으로 노력해주셔서


늦지 않게 응급실에 들어가 치료받으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희 아빠는 검사를 끝내고 준중환자병동에서 치료를 받고계시며


많이 호전되어 정신도 비교적 맑아지셨다고 합니다.


마음같아서는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홈페이지에 이런 공간이 마련되어있다고 하여 글로 대신합니다.


다시 한 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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