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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아버지를 끝까지 지켜주셨던 구급대원님께 늦었지만 감사인사 올립니다.
작성자 : 백종혁 작성일 : 2022-05-06 조회수 : 155

안녕하세요.  


위 상기 제목과 같이 아버지를 끝까지 지켜주셨던 구급대원님께 감사 인사를 올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본 사건의 경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1. 사건 발생일시 : 2022. 03. 21.(월) 오후 1시 30분경 (최초 출동)


2. 사건 발생 최초 장소 및 대응 병원명 


   가. 사건 발생 최초 장소 : 경가 포천시 원동교길 155-7 


   나. 대응 병원명 : 포천 소흘읍 소재 "우리병원"


3. 관할 출동센터(본 게시글 작성자 추측 사항) : 당시 119신고시 포천에서 오는거니 조금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하여 최초 장소 인근 관할 소흘안전센터는 아닐 것으로 추측함.


4. 사건 발생 경위 주요 요점 사항


1. 평소 몸이 안좋으셨던 아버지께서 갑자기 곧 쓰러질듯 한 두통 및 혼자는 거동이 어려워 어머니 혼자 감당이 안되어 119 최초신고 하였고, 구급대원분들께 자가키트 드리고 검사 하니 양성이 나와서 우리병원 가고자 하였으나 당시 우리병원에서는 오지말라고 하여 구급대원분들은 이곳저곳 연락중에 있었고, 전전긍긍중에 어머니께서 우리병원에서 아버지가 그동안 치료받고 있는 병원이라고 하니 그제서야 우리병원에서는 내원 하라고 하였습니다. 최종 우리병원 PCR검사시 양성으로 판정되어 당시 정부 정책으로 재택 근무 치료 정책에 따라 어머니는 재택치료약 을 약국에 수령하러 가셨으며 당시 구급대원분들께서는 보건소에 요청해놨으니 자택에서 기다리시면 된다고 하여 다시 자택까지 직접 아버지를 구급차에 싣고 방까지 부축하여 옮겨주셨고, 혹시나 모를 응급 상황대비하여 약20분정도 밖에서 대기하여 주신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구급대원분들이 가신 후 약 20분도 안되어 보건소에서 직접 요청한 구급대원분들이 오셔서 우리병원 음압병동에 입원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3. 저는 21일 당시 서울에 직장이 있어 근무 하고 있었고, 어머니 혼자 대응하고 계셨었는데 당시 최초 출동하셨던 구급대원분들께서 COVID19 급성 발생으로 거동 조차 자기 의지로 할 수 없던  아버지를 부축하여 구급차에 싣고 이송하면서 고생을 많이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본 우리병원에 음압병동이 없어 병실을 구하느라 약 2~3시간 정도 애써 주시는 바람에 우리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칭찬 사항 


어머니 혼자 성인 남자인 아버지를 혼자 대응 하시기 두려우셨을텐데, 빠른 출동과 1차 병원 이송 후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어머니와 구급대원분들이 같이 부축하여 아버지를 돌봐주신점, 그 이후 다른 출동 업무에 많이 바쁘셨을텐데 위급한 아버지에게 무슨일이 일어날까 걱정 하시며 약 20분정도 서성거리면서 기다려주신점, 2차 병원 이송시 우리병원에 음압병동이 없는 실정으로 여러곳에 빠르게 현재 입원 가능한지에 대해 애써주신점에 대해서 저는 당시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했고, 어머니가 며칠전 그때 당시 너무 고마운 소방대원분들이 계시다고 하여 이야기를 듣고 본 칭찬게시판에 글을 적요하는 사항입니다. 


평소 친형처럼 생각하는 지인이 올해 6년차 소방관으로 용인소방서 관할 센터에서 근무 하고 있어 구급 대원분들 및 다른 업무의 소방관 분들이 타인의 생명을 구하시느라 얼마나 애쓰고 계신지 알고 있으며, 한때 소방관을 꿈꿨던 사람으로서 얼마나 고생을 하셨을지 다 알지는 못하지만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현재 아버지는 당시 출동하셨던 구급대원분들의 빠른 초동 대체로 많이 호전되고 있으셨으나 2022년 04월 09일 하늘나라에 먼저 가셨습니다. 


본 게시글 작성자가 올해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를 황망하게 보내드리고 너무 큰슬픔과 경황이 없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이렇게 본 게시판으로 갈음하게 되어 죄송할따름입니다. 꼭 이를모를 최초 출동하셨던 구급대원분들께 본 게시글이 전달되어 고된 업무에 피로감을 작게나마 줄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당시에 출동해주셨던 구급대원분들 및 전국의 모든 소방관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늘, 사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방관님들도 개개인의 안전을 꼭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5월 6일 금요일


작성자 백종혁 드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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