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일 입니다 갑작스레 87되신 어머님이 쓰러지셔서 꼼짝못하신다는 시누이의 연락을 받고 쫒아가니 일어서지도 앉지도 못하고 계신 어머님을 보고 당황하여 119 구조대를 요청하였습니다 위 두분께서 신속하게 오셨는데 문제는 끄때부터 였습니다
휴일이라 왠만한 병원은 갈수가 없었고 겨우 받아주는 병원은 시누이께서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된다며 소방관 두분을 30분이상 힘들게 했습니다 어느 병원이든 시설만 갖춰져 있으면 빨리 검사하고 응급처치를 하는게 응당한데 시누이께선 종전에 다니시던 병원아니면 안되다며 소방관님들을 힘들게 하였으나 싫은표정하나 없이 차분히 이곳 저곳 병원을 확인하여 의정부 백병원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땀을뻘뻘 흘리시면서 설명하고 또 설명하고 병원이란 병원을 다 확인하시고(옆에서 제가 봤을때 20통읕 하셨슴) 겨우 설득하여 병원까지 안전하게 갈수 있엇는데 문제는 구급차 안에서도 있었습니다
보호자인 제가 그만 멀미를 하였는데 병원에 도착하니 소방관님께서 토사물까지 처리해 주셨습니다 가는 도중 들으니 식사도 못하시고 뛰쳐 나왔다고 하네요
그런분들을 30분이상 붙잡고 있었으니 화내거나 큰소리를 내거나 싫은표정하나없이 떠날때까지 우리 걱정을 해주시는 두분께 어찌나 미안하고 고맙던지 말로서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두분덕분에 어머님께선 무사히 검사 마치시고 큰 부상없이 치료 받으시고 오늘 다시시던 병원으로 가셨습니다
이와같은 소방관님들이 계시기에 우리는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시작합니다 두 분 정말 정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