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오후 12시 55분에 엄마 배가 임산부 처럼 나와서 호흡 곤란으로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한 지 5분도 안 돼서 집에 도착해주셨고 엄마가 잠깐은 서서 걸을 수 있어서 현관 밖에 있는 들 것 까지 걸어간 뒤 들것에 실려서 소방차에 탔습니다.

저는 그냥 가까운 양평병원 응급실을 생각하고 데려다 주셨으면 해서 신고를 했는데 엄마가 서울삼성병원에 다니고 있는 걸 말하자 거기에 연락을 해주셨습니다.

응급차 뒤에서 서울삼성병원에 전화연락을 해주셨는데 응급실에 사람이 꽉 차서 수용이 안 된다고 하자 서울의 다른 병원, 구리의 다른 병원들에 실려가는 30분이 넘도록 계속 전화를 걸어주시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구급차 안에 걸려있는 인적사항을 봤습니다

윤은지 소방관님 이셨습니다

콧줄로 산소도 공급해주시고 혈압도 재주시고 계속 전화 하면서 응급실 자리 찾아주시고 너무 열정적이고 전문적으로 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같이 온 남자 소방관님은 운전을 하셨는데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운전을 정말 신속하게 해주셔서 브레이크를 밟을 때 윤은지 소방관님이 뒷 좌석에서 바닥으로 굴러 떨어지셨습니다 ㅠㅠㅠㅠ

두 분 다 열정정적으로 병원을 찾고 데려다 주신 덕분에 1시 51분에 서울삼성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신고하고 집에 오고 양평에서 서울 병원에 도착하기 까지 1시간도 안 걸렸습니다 너무 놀랐고 감사했습니다 

본론은 여기서부터가 시작인데요

삼성병원 응급실이 풀이라서 무기한 대기를 해야했습니다

그렇게 2시부터 5시가 넘어서 까지 구급차에서 같이 대기 해주셨습니다.....

무려 세시간을요....

응급실에 들어가고 인수인계를 하고 떠나셨는데 가시면서 윤은지 소방관님께서 인사도 해주시고 너무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윤은지 소방관님께 감사 보답을 해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칭찬하기 뿐이라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엄마는 복수가 찼던 거였고 3L 뺐습니다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 운전 해주신 남자 소방관님께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5월 5일 이송해드렸던 양평소방서 구급대원입니다.
이렇게 칭찬 글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환자분 복부 팽만감과 호흡곤란 증상이 복수가 찬 것 같았는데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으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빠르게 응급처치 할 수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드리고 싶었는데
격리실 수용이 어려워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럼에도 아무 말씀 없이 기다려주셔서 저희도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저희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시고
자세하게 칭찬해주셔서 부끄럽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보호자님 칭찬에 힘입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환자분들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구급대원이 되겠습니다!

환자분, 보호자분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