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딸둘 내외와 손주 셋을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만나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공원 중간 정도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 교육시설과 놀이시설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자 했는데 지인분 따님 내외와 아들 둘이 먼저 와 있어서 손주들은 친구를 만나서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공휴일 임에도 불구하고 군포소방서에서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하여 마련한 119안전체험행사가 "인형극" "소화기체험" "심폐소생술체험"이 있음을 알게 되어 손주들과 지인 따님 자녀와 함께 인형극을 관람하고 나머지 체험을 하며 어린이들에게 나누어 주신 화재 대피시 사용하는 물수건포와 저금통, 심폐소생 체험용 튜브를 받고 좋아하는 아기들과 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지인 분의 사위가 행사장 근처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황급히 달려갔습니다. 도착해 보니 벌써 그 체험행사장에 계시던 모든 소방대원, 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환자를 깔개로 가리고 심폐소생술을 하고 계셨습니다.

정말 다행히 잠시 후 맥박이 돌아 왔다는 얘기를 해 주시고 신속하게 대기해 있던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을 해 주셨습니다.

그 시간 그 자리에 군포소방서에서 이런 행사를 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군포 소방대원 분들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발생할 수 있었을 것을 생각하니 정말 무어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지인가족과 우리 가족들은 기도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군포소방대원님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모든 소방대원 분들의 안전과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군포소방서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감사하시는 글까지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하시는 마음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최고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군포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시민을 행복하게 군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365일 열심히 일하는 군포소방서장님과 직원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칭찬에 감사드리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항상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군포소방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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