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용인에 있는 역북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입니다

이번에 역북초등학교에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해주신 소방대원님들을 칭찬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소방교육도 비대면으로 많이 바뀌어 교육현장에서는 예전처럼 전체 대피훈련을 하고 아이들이 소방차에서 물 한번 맞아보는 즐거움을 잊은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작년에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것에 반해 이번해에는 학교로 방문하여 아이들 앞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된 듯 합니다.  아쉽게도 한 반 밖에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여 아이들 입장에서는 소방관도 보고 직접 배우며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 교사 입장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역북초등학교에 이번에 방문하신 [신기선, 전재우, 이민규, 육지백 소방대원]께서

학교를 돌아다니시면서 안전 시설에 대한 확인도 해주시고

예정되어 있지 않은 저희반도 지나가시면서 들러 직접 소화 시설(화재감지기, 경보기, 소화기)에 대한 교육을 아이들에게 해주고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진행한 다른 반에 여쭈어보니 옷으로 코와 입을 막는 시범을 보이며 직접 설명도 해주시고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대피하는데 하품이 나면 어떡해요?)에도 친절하게 (그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구나~ 그러면 하품이 나오는 입을 가리고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하렴) 답변해주셨다는 데서 정말 친절하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저희 반의 감사인사 및 칭찬합시다가 소방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꼭 용인소방서 대원님들께 저희 반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용인소방서 홈페이지 관리 담당자입니다.

올려주신 칭찬글은 해당 직원들과 용인소방서 전 직원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훈련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직원들에게 힘이 되는 칭찬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