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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부천성모병원으로 출동해주신 119 대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이형구 작성일 : 2022-05-30 조회수 : 55

5월 28일 저녁, 저희 딸이 갑작스런 2시간 이상의 구토 때문에 부천성모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는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지 못받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어요.


이 때 출동해주신 119 대원분들이 오셔서 여러가지 경위를 들어주시고 다른 병원을 알아보는 동안 아이를 잘 보살펴주셨지요. 아이가 고통으로 바닥에서 뒹글고, 구토할 때 위액만 나오다 갑자기 진갈색 구토를 하기 시작할 때까지 의료진으로부터 어떠한 확인조차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도착하신 대원분들이 출혈은 아닐꺼 같다고 말씀해주시고 함께 조목조목 살펴주셨어요.


저희 아이는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동하게 되었고 아이 건강 상태와 상황을 전달해주셔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료하는 과정에서 구토로 링거바늘이 여러 번 빠졌고 초반에 투여한 약들 또한 차도가 없어 아이가 어떻게 되는게 아닌지 마음이 너무 무거웠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아이는 큰 부작용 없이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당시 도움을 주신 119 대원분들이 아니었으면 치료가 굉장히 늦어졌을꺼 같은데 ... 그 후의 상황은 상상하고 싶지 않네요.


함께 있었던 갓난아이와 아내 그리고 혹시라도 첫째 아이가 잘못되는게 아닌지하는 생각에 제정신이 아니었네요. 오늘 아이를 돌보면서 아내와 이 주제로 다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충분히 감사함을 전달하지 못한 것 같아 글을 적기로 하였습니다.


그 날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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