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일 오후 6시 요양원에 계신 아버지가 다른 어르신들 집에 가시는 시간 길을 나서다  길을 잃으셨습니다. 87세에치매를 앓고 계시고 신분증도 아무것두 없이 치매 목걸이 하나만 하신상태였습니다. 옷차림두 가볍게. 경찰에 신고후 CCTV를 찾아 찾기를 시도. 쉽게 아버지 모습을 찾을수 없었습니다. 결국 저녁 8시 이후 안전문자가 나가고 제보자 한분도 없이 가족들,은 무작정 거리를 찾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찰분도 차로 마지막 CCTV 주변 계속 돌고. 진전없이 하루가 가고 다음날 다행이 도촌동 산자락및 도로에서 CCTV에 보였습니다 . 산으로 올라가시는 모습을.  소방대원님.경찰분들  가족들이  산을 몇시간을 찾아도 보이질 않고 결국 소방 구조견 "전진"이 투입.. 산을 올랐습니다.. 냄새가 섞일수 있어 다른사람들이 같이 오르지 못하는 상황. 실종 24시간이 다 되어가는 상황이라 오늘 찾지못하면 아버지도 위험한 상황이였습니다

2-3시간 수색끝에 우리 "전진"이가 아버질 찾았단 무전을 듣고 모두 안도의 한숨을..24시간 걷기만 하신 아버지는 다행스럽게 건강엔 이상이 없으셨구.

하루종일 제대로 식사도 못하시고 땀방울이 떨어지도록 고생하신 소방대원님들  구조견 '전지'에게 늦었지만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당시엔 대한민국에 있단사실두 세금이 하나두 아깝지 않다는 생각도  우리 소방대원님들 노고에 비해 급여 넘 작다라는 생각두 막 나고.. 정신이 없었드랬어요

구조대원님.멋쟁이 전진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