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참여공간 > 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석수 119안전센터 분들께 평생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작성자 : 김태경 작성일 : 2022-06-07 조회수 : 70
저는 어릴 적 꿈이 소방관이였으나 가정상황으로 인해 취업을 우선하여 안정된 상황에 다다라서 소방관의 꿈을 놓지못해 본업과 함께 공부를 겸하며 소방관에 한발 한발씩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찰나 불운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해, 2021년 6월 29일 박달동 소재 한라아파트 상가 앞 삼거리에서 크게 사고가 났었습니다.
당시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고 이틀 후인 7월 1일에 제정신으로 깨어나 가족과 주변지인을 통해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사고 직후 구급차에 실려 2차 병원, 3차 병원에서도 수술하기 어렵단 얘기를 듣고 아주대학교 병원까지 이송하여 조치를 받았습니다.

사고당시에도 피를 많이 흘려 위험하였다고 하였으나 구급대원분들 덕분에 아주대학교 병원까지 조속히 이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치 20주의 사고로 큰 수술 두번을 마치고 재활과 회복의 단계에 있으며 글을 작성하는 금일도 회복단계의 과정에 있지만 이런 칭찬하는 글을 남기는곳이 있단걸 알게되어 남깁니다.

당시 구급대원분들이 없으셨다면 저는 이 글을 작성하지도 못하였을 것이고 저희 가족에게는 평생의 상처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사고 이후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이 겹쳐 정신과의 도움을 받아 치료중이며 점점 나아져서 지금은 일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습니다.

소중한 꿈을 향해 달려갈 수는 없게 되었지만 소방관의 마음으로 일면식없는 요구조자를 위해, 요구조자뿐 아닌 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느곳이 되었던 희생과 봉사하는 정신으로 살고자 하고 있습니다.

장기기증과 헌혈 등 구급대원분들께서 구해주신 제 몸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당시의 분들께 감사하며, 이타적 마음을 절대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전국의 소방관, 구급대원분들의 항시 안녕을 기원하고 '어느 소방관의 기도' 처럼 신의 은총이 항시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사고당시 출동했던 구급차에 석수로 적혀있어서 석수로 판단하고 작성하였습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1 : Screenshot_20220607-163121_Video Player.jpg  바로보기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해당 페이지는 SNS스크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facebook 공유하기
twitter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naverblog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