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6월7일 19시경 비산동 샛별아파트 상가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어요
뒤돌아 있던 상황에서 오토바이를 인지조차 하지 못했던 사고라 너무 놀라기도 했고 혼자 있었던 상황이라 도움 요청하기도 힘든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사고 이후 거의 바로 본인이 구급대원이라고 말씀 하시면서 구급차타고 가기전까지 도와주시겠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사고는 힘들었지만 정말 신기하게 옆에 계셔서 가해자, 구급차, 경찰 이 모든일을 도와 주셨어요.
저도 구급차 타고 가서 경황도 없이 인사도 못드리고 사고 현장에서 떠나게되었어요
사고일이 지나고 나서 너무 감사한데 얼굴도 성함도 어디에서 근무하시는지를 모르니
방법이 없었는데 신문고에 글 올리면서 안앙 소방서에 박상언 구급대원님이신 사항을
알게되었어요
근무시간은 아니셨던거 직업이시고 해야할 일을 하셨을 지 모르겠지만 그런 도움이 저에게 크게 와닿았고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구나 느끼게 해주셨어요
너무 감사드리고 저에게는 그자리에 계셔준게 너무 행운이고 감사합니다
화재현장에서 근무하시는 구급대원님 이라고 들었어요
모든 구급대원 분들이 위험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들지만
위험한 화재현장에서 일하신다고 들으니 항상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일하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기도드릴게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안양에서 더 많은 시민들의 안전에 힘써주세요
마지막으로 박상언 구급대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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