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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수원 남부센터 장지훈, 정민창 소방관님 아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 강소희 작성일 : 2022-06-16 조회수 : 179

남편이 주재원이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몇년 지내다가


코로나 셧다운이 너무 심해 남편은 혼자두고


작년 8월 엄마인 저와 5살 아이랑 강아지와 셋이 잠시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온지 4일 뒤 8월 21일에 10살인 강아지가 당뇨를 오래앓은탓에 하늘나라에 가게되었습니다.


마지막인사를 한다고 며칠간 잠을 제대로 못자서


장례를 새벽에 치뤄주고 제가 낮에 깜빡하고 잠이 들어버렸는데


일어나보니 아이가 집에 없었습니다.


그때 해외에서 와서 격리기간이라 2주동안 나가지도 못할때였는데


아이가 저 잠든사이에 집밖을 나갔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런데 장지훈,정민창 소방관님들께서 저희 아이를 무사히 찾아주셨습니다 ㅠㅠ


알고보니 아이가 2시간도 훨씬넘게 혼자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건너편 아파트안에서 잠들어있었다고 하더라구요ㅠ


혼자 길을 어떻게 건넜는지 ㅠ 아무튼

그때 감사의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는데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미뤄지게됐네요 ㅠ


베트남이였다면 아이는 아마 영영 못찾지않았을까 그런 생각도하고


한국사람이라 너무 행복하고 119가 있어 늘 안심하고 생활할수있는거같아요


먹을거랑 마실거리라도 가져다 드리려고했는데 못받는다고 하셔서


이렇게 글로나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ㅠ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세상 모든 119대원분들 존경하고 사랑합니당
119는 사랑이에요♡♡♡

 


 


 

[답변]수원 남부센터 장지훈, 정민창 소방관님 아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 담당자 작성일 : 2022-06-21 조회수 : 6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수원남부 소방서 남부 119구급대에서 근무하고있는 소방사 정민창 입니다.


당시에는 장지훈 반장님과 서둔센터에서 근무 했었는데요. 아이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나요?


저희도 그때당시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아 보호복을 입은 채 별 인사도 못 드리고 아이만 보호자분께 보내고 왔네요.


버스정류장에 너무 어린아이가 자고 있길래 설마 했는데 선생님 아이여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때는 저희도 정말 힘든시기였고 보호자 분도 정말 힘들게 버텨낸 시기 였던 거 같습니다.


이제 조금이나마 나아지고 있으니 아이가 편하게 뛰어놀고 코로나 걱정없이 마스크를 완전히 벗고 다니는 날이 다시 왔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저희도 본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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