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월요일 아침에 출근하려고 아들 유치원에 데려다주는데 엘레베이터가

멈췄습니다.

다 알고 있는 부분인데 막상 쿵하고 멈추고 비상벨도 연락이 안되니 너무 무섭더라구요

아들이 무섭다고 하는데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고 했는데 저도 당황스러웠어요

이런일로 119에 신고해도 될까 생각했는데 ㅠㅠ 비상벨로도 아파트 관리소 전화도

계속 연결이 지연되서 119에 신고했습니다. 당황하니 주소도 생각이.안나서.버벅거리게.되더라구요.

나가는 순간 소방대원 두분이 계셨고 두분다 저희가 괜찮은지 여쭤봐 주셨고 머리가 히끗하신 대원분께서 놀라지 않았는지 아들 포켓몬 마스크 보시며 멋있다고 긴장도 풀어주셨어요^^

저도 지각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온것 같아요.

어디서든 열심히 노력하시는 소방대원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챙기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