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읽기)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말 감사드려요.
작성자 : 서유미	작성일 : 2022-07-08	조회수 : 57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22.7.8) 고양시에 있는 한 키즈카페가 있는 건물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췄습니다. 그때 5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 5명과 성인 3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비상벨도 먹통이고 제 핸드폰도 완전 통신이 두절되어 너무 무서웠던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같이 탄 다른 분 핸드폰은 통신이 가능해서 119에 신고를 했고 소방대원님들이 와주셔서 무사히 탈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너무 무서워서 엘리베이터를 빨리 벗어나야겠다는 생각, 또 어린 아이들 앞에서 의연한 척 해야 했어서 정신이 너무 없던 터라 저희를 손잡아주시고 구출해주신 소방관님들께 인사도 못 드리고 그 자리를 빠져나왔습니다. 근데 나중에 정신이 들고 너무너무 죄송하더라구요. 혹시나 그때 출동하셨던 소방대원님들께서 속상하시지 않았을까 걱정입니다. 혹시나 그러셨다면 정신이 가출해있는 상태여서 그랬겠거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정말 소방대원님들께서는 저희에게 빛이자 구원이셨어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를 써주시는 우리 소방관님들 정말정말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고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저도 우리 소방대원님들처럼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고 도움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개인정보 문제로 어느 지역인지 밝히지 못했는데 혹시 어느 소방서에서 출동하셨었는지 알 수 있으려나요. 가능하다면 감사 인사 드리러 가고 싶어서요 ㅠㅠ

[답변]안녕하세요 그날 출동했던 능곡119안전센터 소방대원입니다

작성자 : 고양소방서

작성일 : 2022-07-11

안녕하세요 그날 출동했던 능곡119안전센터 소방대원입니다.

먼저 승강기내에 있던 모든 분들께서 무사히 대피되어 정말 다행이고 저희로서는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많이 더우셨죠? 침착하게 구조를 잘 기다려주신덕분에 어른과 아이들모두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답변은 저가 대표해서 드리지만 남겨주신 칭찬말씀은 그날 출동했던 대원들 모두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덥네요.. 항상 건강유의하시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119를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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