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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광명까지 와주신 시흥119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 강경민 작성일 : 2022-07-14 조회수 : 76
수고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3월13일 경기도 광명까지 오셔서 아버지를 살려주신 시흥소방관분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22년 3월13일 아침11시되기 직전 코로나19확진으로 자택에서 격리중인 아버지께서 혈변을 보아 119에 도움을 요청드렸습니다.
광명에 구급차가 없다고 하시며 시흥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연된다는 설명은 들었고, 이후 신고를 끝내자마자 웬 여자소방관분이 연락왔습니다.
시흥시청에서 출발한 구급대원이라고 안내하며 거리로 인해 시간이 지연될 것이나 그동안 더 아프거나 하시면 전화주신번호로 바로 연락주시면 안내를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참 다정하면서도 침착한 목소리였습니다. 그렇게 오시는동안 전화만 3통 주셔서 상태확인을 해주셨고. 코로나19확진자로
여기저기 눈치만 봤던 저희가족은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이내 흰색의 옷을 전신으로 입고 들어오셨는데 세상에ㅣ.. 예상치 못하게 작은체구의 여자소방관분이
었습니다. 확진 후 잦은 설사로 혈변을 보셔서 진료를 받고자 119에 신고를 했는데. 혈압이랑 맥박이랑 산소수치까지 확인해주시며 일단 안정을 찾도록
해주셨습니다. 이미 119에 도움을 요청하기 전 담당보건소 직원에게 연락했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뻔한말만 내뱉으며 설사계속하면 혈변을 본다는 근거없는
성의없는 대답을 들은 상태였는데. 역시나 소방관분께서 보건소에 연락하자 또 이랬다 저랬다 횡설수설....
결국에는 여자소방관분이 잦은 설사로 본 혈변이기엔 양이 많아 병원진료가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어필해주셨습니다. (심지어 괜찮다며 저희아버지 변을 직접 뚤어져라
확인하시는데..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고 봅니다) 심지어 보건소 의사에게 직접 연결하여 상태가 어떤지 꼼꼼히 확인해 전달해주셨으며
소방관님 판단대로 급하게 입원을 해야하신다고 하셔 2시간만에 경기의료원에 입원하셨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아버지 검사결과 장이 천공되었으며 일부 장은 괴사가 진행중이라며 응급수술을 하였으며 생각보다 긴 기간동안 치료를 진행하셨습니다.
6월초에 집으로 돌아오셨고 현재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실만큼 누구보다도 건강하시답니다.
아무도 제대로 된 판단을 못할때 소방관님의 옳은 판단으로 인해 한 생명이 소중하게 지켜졌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리는데 시간이 너무많이 흘러 성함도 잘 모르겠고 감사는 표해야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당시 아버지를 돌봐주시고 입원까지 무탈하게 연결해주신부분 뿐만이 아니라, 어머니며 딸인 저도 서로워서 우는데 달래주셔서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꼭 그분을 찾아 감사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모든 소방관분들 너무 힘드시겠지만 힘 내시고 아프시지 마세요:))
[답변]칭찬 감사 인사드립니다
작성자 : 재난대응과 작성일 : 2022-07-29 조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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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소방장 한승환, 대체인력 정희정입니다.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정성스러운 글 너무 감사합니다.


   더욱 좋은 모습으로 현장에 임하겠습니다.


   오늘도 안전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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