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7일 수요일 아침일찍 집을 나서 친구와 수락산역에서 만나 산에 올랐습니다. 나름대로 등산코스도 폰에 저장하고  유튜브도 보고해서 이정표보고 확인해가며 오르던 중 정상부근에서 우회로를 선택하고 계속 가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쫄쫄이약수터까지 가는 도중에 이정표가 한 개도 없고 밧줄 하나 보여서 그거 믿고 내려가다가 정말 난감한 상황이어서 119에 전화를 했는데 친절하고 신속하게 움직여 주시고 길지않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난생 처음 119를 이용하게 되니 황당하고 더운날 미안하고 그 험한 산을 달려서 오셨을 구조대원분들을 보니 세상에 우리를 구하러 오실 분이 구조대원 말고는 없다는 말을 친구와 주고 받았습니다.

김명원 대장님과 6명의 대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저희를 빨리 찾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국민들 최일선에서 일하시는 구조대원분들을 언제 어디서나 항상 응원하고 은혜 잊지않겠습니다.

김명원 대장님과 여섯분 

정말 감사합니다

올 여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의정부 구조대원입니다.

이렇게 칭찬과 응원 게시물을 남겨주셔서 감사 인사드립니다.

민원인분들의 이러한 글 덕분에 구조대원들뿐만 아니라 모든 소방관들이 많은 보람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시 낯선 산행길과 위험한 장소에서 많이 두렵고 당황하셨을텐데도 침착하게 저희 

구조대원의 안내에 잘 따라주신 덕분에 무사히 구조활동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항시 산행 전에는 등산로를 잘 확인하시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되시길 바라겠으며,

혹시나 사고 또는 조난 발생 시 어려워하지 마시고 즉시 저희 구조대원을 찾아주시면

안전하게 구조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그 어떤 날씨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정부소방서 119구조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