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엄마와 오전 9시30분에 남양주 오남리에 위치하고 있는 북두산에서 산행을 시작해 13시정도에 천마산 정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정상에서 이정표를 찾지 못하고 급하게 평내호평으로 하행하는길을 잘못들어 헤매다가 15시쯤 119로 구조요청을 하였습니다. 통화연결 중에 너무 무섭고 긴장을 한 상태라 말을 잘 하지 못하였는데 구조대원분이 친절하게 응급상황 대처법을 알려주시고 곧바로 저희들 위치를 보내달라고 했으며 1시간안에 신속하게 저희들을 찾으러 와주셨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저희가 다치지 않게 험한길도 손수 정리해주시고 미끄러지지않게 온몸으로 잡아서 보호해주셨습니다. 얘기도 많이 해주셔서 긴장도 많이 풀렸으며 끝까지 책임감있게 안내해주셨습니다. 조언해 주신 것처럼 앞으로는 일기예보에 유의하며 필수준비물 지참 후 등산하겠습니다! 존함을 다 기억못해서 죄송합니다..ㅜ 구조대원 안희준님 외 2분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덕분에 안전하게 귀가했습니다 믿음직스러운 모습과 따뜻한 마음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위급상황에서 목숨걸고 우리들을 보호해주고 도움주시는 모든 소방관님들 너무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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