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폭우로 인해 아파트에서 잠시 정전이 있었나봅니다. 퇴근길에 가족으로부터 온 연락이 정전으로 인해 초등생 딸아이 혼자 엘리베이터에 1시간 정도 갇혀 있었구요.. 이런일은 TV에서나 보던 상황을 저희 애가 겪고 있는걸 눈앞에서 보니 너무나 당황스럽고 불안불안했습니다.
엘리베이터 A/S 기사님들 없이 잘열리지도 않은 엘리베이터 문을 장갑도 끼지 않은 맨손으로 온힘을 다해 열어서 저희 딸을 구조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위급한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큰도움주시 구조대원님+경찰관님들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네요..
무덥고 꿉꿉한 날씨 건강 조심들 하시구요~~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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