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암환자로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신데 코로나 19에 감염되어 재택 치료를 하던중에
고열이 나서 생애 처음으로 119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엄마가 아프신것도 아직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에 코로나까지 겹쳐 정말 ... 말로 형용할수 없을 정도로 두렵고 무섭고 또 힘들었습니다다제가 믿을 곳이라곤 119신고와 구급대원님들 구급차가 전부였는데 매우 빠르게 9분만에 저희집에 오셔서 오랜시간동안 병원 찾아주시고 설명도 하나 하나 차분하게 잘해주시고
저와 엄마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말 많이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시고 마음 써주셨습니다 눈물이 터져 나올려는걸 억지로 참고 최대한 이성적으로 행동 하려고 했는데 다짐과는 달리 횡설수설 다급하고 초초하게 어영부영 하는 저를 기다려주시고 또 대화도 많이 해주셔셔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빨리 병원에 가서 링겔 조치를 취해 엄마는 호전 되셨고 그 고마움과 감사함을 가슴깊이 새기셨습니다... 저 또한 잠깐이지만 긴 시간동안 많은 위로와 누군가에게 기댈수있어서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이토록 친절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입장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심과 빠르고 즉각적인 대처 해결까지 참 많이 존경스럽고 또 대단하신 분들이라는것을 가슴 깊이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여태껏 살면서 가장 진심으로 감사하고 은혜를 받은 이번 일 절대 잊지않고 베풀며 감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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