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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오늘 출동해주신 분께
작성자 : 김은수 작성일 : 2022-08-15 조회수 : 83

010-****-****번을 쓰시고 오늘 도척에서 경기도 남양주 현대병원까지 응급환자를 이송해주신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엄마는 도척면에서 이동하고, 저는 서울에서 이동하였습니다. 따로 이동하다보니 어떤 상황인지 알기도 어렵고 불안감은 매우 컸습니다.


엄마의 병환이 위중해 산소포화도가 낮고, 가래가 있어서 응급환자로 이동하던 중 여러병원에서  수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으셨을텐데도, 그리고 그 먼 병원까지 이동하셔서 피곤하고 힘드셨을텐데도 가족의 마음을 너무나 잘 헤아려주시고 돌보아주시고 무엇보다 자세한 설명까지 그리고 더한 위급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계별 조치해주시는 그 모습에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119구급대원이신 그 선생님을 찾아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꼭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많은 칭찬부탁드립니다. 이것말고 고마움을 표시할 길이 없어서 안타깝네요.


여러분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변]답변입니다
작성자 : 광주소방서 작성일 : 2022-08-18 조회수 : 3

안녕하세요,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인 소방사 유민재라고 합니다. 벌써 두 번째 뵈었네요. 바쁜 일정으로 답글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작성해주신 칭찬 글은 함께 응대했던 소방교 한준희 대원을 포함하여 많은 직원이 공람하였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음에도 보호자분의 진심 어린 감사의 눈빛이 기억에 생생하네요.


요즘 다시 유행하는 코로나로 인해 병원선정이 늦어지거나 원거리 병원으로 이송을 해야 할 때가 있는데, 이해가 안 된다며 저희 대원들에게 화를 내시는 분들이 간혹 계세요.


반면 남양주까지 이동할 때도, 분당병원에서 대기를 할 때도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이해를 해주시는 모습에 되려 저희가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치료 잘 받고 계신가요?


예전엔 한없이 커 보이던 부모님의 모습이 어느 순간 작게 느껴질 때, 그렇게 마음이 아플 수 없죠.


하염없이 슬퍼도 어머님 앞에선 울지 마시고! 씩씩한 모습, 웃는 모습 자주 보여드리셔요.


부디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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