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2월 20일 오전 11:43경, 평촌IC거점 인천방향 안양터널에서 큰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저는 척추와 꼬리뼈가 골절될 정도로 크게 다쳤었고,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 미처 감사 인사를 전하지 못하였습니다. 도와주셨던 분들 이름도 전혀 모르고 찾아가 감사인사를 드리긴 어려울 것 같아 지금이라도 늦게나마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추운날이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많이 다쳐있던 제게 담요도 가져다 주시고 상황을 잘 수습해주시던 소방관님 모습이 기억납니다. 또 제가 복통을 호소하고 있었는데 크게 다친 것일수도 있으니 빠르게 평촌한림대병원으로 데려다주신 구급대원분들도 기억납니다. 살면서 이렇게 크게 사고날 일은 절대 없을줄 알았는데, 막상 제가 겪으니 너무나 혼란스럽고 힘들었습니다. 사고 당시 신속하게 출동해주시고 곁에서 상황을 정리해주신 소방관과 구급대원 분들께 진심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금은 일상생활은 대부분 가능할 정도로 잘 회복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천천히 안전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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