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3시경 첫째 아이가 체온이 40도가 넘어서면서
갑자기 열성 경련이 왔습니다.
턱 부위 강직을 비롯해서 입술은 파랗게 변하고
얼굴은 핏기가 없이 새하얗게 변하는 등 정상적인 숨을 쉬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아이 엄마는 무척 당황하여 119에 신고를 하였고
다행히 분당소방서 서판교 구급대에서 신속하게 출동해 주셨습니다.
구급차 안에서 아이 상태를 살펴봐 주시고, 울면서 토하는 아이를 잘 다독여
분당서울대 병원까지 빠르게 이송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고열로 인하여 소아 응급실 진료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는데,
아이가 보채지 않도록 친절하게 대화해 주시면서 엑스레이 촬영실까지 휠체어로
옮겨 주시는 등 친절하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어제 고생해 주신 서판교 119구급대 최신혜 부장님, 김두현 반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에 활동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실텐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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