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는 폐암말기 환자이십니다.
최근엔 암세포가 갈비뼈까지 전이가 되고 암 자체도 커지면서 많이
힘들어하셨고
어제 2022. 8.19일 부터 시작된 호흡곤란, 발열 및 오한, 컨디션 저하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2022.8.20일,
아침부터 흉부 고통과 호흡곤란을 많이 호소하시어
오전10~11시쯤 119 신고를 하게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계신데
격리실 자리 부재로 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구급대원 선생님들께서 최선을 다해 이송가능한 병원을 알아봐주시고
환자와 계속 소통하고 대화하시면서 환자 건강을 지속적으로 체크해주셨습니다.
정말 우리 가족처럼 저희 아버지를 케어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운저기사님, 그리고 남여 2분의 응급구조사 선생님의 성함을
제가 알지는 못하지만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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