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년 6월 2일~3일 사이에 강아지 2마리와 남한산성에서 저희 어머니가 산행을 하시다가 넘어져 발목이 골절된 일이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없어 당황하시다가 부득이하게 119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정표가 없는 산이라 구조가 늦어질 수도 있었으나 소방공무원분들이 신속히 구조해주시고 다친 어머니를 안심시켜 주셔서 덜 우왕좌왕할 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인데도 어머니를 여러 대원분들이 교대로 업어주신 덕분에 무사히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되는 와중에도 노력해주신 대원분들에게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한 분 한 분 만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은데 아직 회복이 덜 되어 이렇게 칭찬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경기소방(성남) 119 - 김문수, 구민회, 박한국, 권운민, 박기성 대원님
경기소방(성남) 119 의료팀 - 변근영, 이득성, 염혜란 대원님
그 날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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