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토요일 10월8일 명성산에서 조난되었다가 구조당한 사람입니다.

그날 많이 다니는 등산로로 가지 않고,어느 식당 옆으로 나있는 길,자인사옆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이용했습니다. 어디서 잘 못되었는지는  모르나 오후 3시경 낭떠러지,치마바위같은 곳에서  올라가지도 못하고 내려갈 수도 없는 곳에서 있게되어 부득이 119에 신고 했습니다. 소방차는 금방 왔으나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간탓에  우리를 찾는데 두시간, 우리를 데리고 내려가는데 세시간이 걸려 깜깜한 밤중에 저녁 8시반경에야 자인사로 하산했습니다. 다섯분이 오신 것 같았는데 너무 고생 하셔서 어찌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몰라 그저 고맙다고만 했습니다.

정말 세금낸 보람이 있었고,우리나라에 이런 헌신적인 공무원이 있다는 점에서 가습 뿌듯했습니다. 그날 구조된 우리 일행 4명은 모두 말로할 수 없는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소방공무원 만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포천소방서 구조대원입니다. 

다치신 곳이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고,

저희의 도움이 또 필요하신 경우에는 언제라도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여러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늘 노력하는 포천소방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