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높고 가을 날씨가 너무좋아 지인2명과 수리산에 찾았습니다.
자주가던곳이기에 전날 비가와서 미끄럽다는 생각을하지못하고 하산길에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넘어지는순간 단순하게 다친것이 아니라는 느낌이들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결과 발목뼈가 심하게 골절됐다고 합니다.
자리에서 꼼짝하지못해 119구조대에 신고하였습니다.
접수할때부터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산에서 기다림이 두렵지않았던거 같습니다.
산 골짜기라서 헬기는안되고 들것에 내려가야한다고~~~ㅠㅠ 어찌나 미안하던지...
내려오는길이 멀고 쉽지않은길인데 너무 친절들하셔서 놀랐습니다.
제가 이런일을 겪으리라고 생각도 못해 너무 놀라고 무서워할때 안심할수있게 위로
해주시면서 ....힘드실텐데 최선을다하시는 모습에 너무 감동하고 든든했습니다.
그때는 너무 경황이없어서 제대로 인사조차 못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군포소방소구조대원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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