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췌장암 4기 환자로 전신 기운이 없는 상태입니다. 10월 15일 저녁 7시경 갑작스러운 토혈로 어머니가 119에 신고를 하셨고 아버지가 토혈을 한건 처음이라 어머니는 매우 패닉 상태였어요.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는 어머니를 구급 대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안정을 시켜 주셨고, 아버지에게 신속한 처치와 이송을 해주셨습니다. 어머니는 그 경황이 없는 와중에 구급 대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셨던 게 계속 떠올라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당시에 현장에 없었는데 저희 어머니를 불안하지 않게 안정시켜주시고 아버지를 신속하게 처치해 주신 거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항상 출동도 많고 고생 많으실 텐데 그렇게 친절함을 유지하시고 일을 하는 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수원남부소방서 구급대 소방장 이춘재, 소방사 이보라입니다.
당시 병원선정에 시간이 지체되었음에도 저희를 믿고 기다려주신 보호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구급대원으로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의 글까지 남겨주셔서 저희에게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아버님께서 빨리 호전되셔서 퇴원하시길 기원합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