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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고생하셨어요
작성자 : 김효진 작성일 : 2022-10-23 조회수 : 94

저는 10월 22일 정오 경 소요산 칼바위 지나 선녀탕 쪽으로  돌계곡 길을 하산하다가 갈림길 300여 m 를 남겨놓고 바위에 발목이 끼어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혼자 힘으로 하산할 수 없어 구조신청을 했는데, 제가 부상한 곳은 바로 헬기를 부를 수가 없는 위치여서, 저를 들것에 눕히고 걸어서 하산하셔야 했어요. 


길은 좁고, 경사도 심하고, 무엇보다 발을 디디는 돌들이 죄다 흔들리고 발밑이 불안정해서, 그야말로 구조팀 분들이 악전고투하셨습니다. 


간신히 선녀탕 갈림길에 도착해서 헬기로 이송되었고, 저는 응급 진료를 받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이 감사드립니다. 구조팀 분들도 여차하면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위험한 길이었었죠. 그런 중에도 사이사이 제가 아프진 않는지, 힘들어하진 않는지 수시로 확인하시더군요.


정말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일생 119 구조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겠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그나마 이렇게 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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