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남양주 운길산 정상에서 하산하다 이른 일몰에 시야가 어두워져 친구랑 둘이서 두시간가까이 헤매이다가 바위에 부딪혀 발목을 삐었습니다.

추위에 주저앉아 도저히 하산길이 안보여 고민끝에 119소방대에 도움요청을 했습니다. 바로 위치 파악해주시고 그자리에서 출발하셨습니다. (30KM+현위치) 예상 시간은 두시간인데 한시간만에 저희를 찾아주셨습니다. 소방사님들 얼굴을 마주친 순간 안도감이 찾아오고 든든했죠. 

내려가는길에 중간중간 센스농담도 해주시고 그 덕분에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하산하여 구급차를 타고 귀가할수있었습니다.

늦은 밤인데도 마다하지않고 달려와주신 남양주 구조대 소방장(서현욱)님, 소방교(남기욱)님, 소방사(김승현)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그 따뜻한 마음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친 발목 치료해주시고 안전하게 바래다주신 구급대 소방교(이현승,고은아)님, 소방사(최성한)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시민들을 지켜주시는 소방사님들! 항상 힘내시고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당시 출동 나갔던 남양주 구조대원입니다.

먼저 다치신 곳은 잘 치료 받으셨는지요?

구조 당시 다치신곳이 많이 아프셨을텐데 저희를 잘 따라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더 감사했고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칭찬글로 보람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빠른 쾌유와 더불어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