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월요일 오후 6시 20분경 퇴근하던길에 친정어머니께서 홍유스파랜드에서 쓰러지셨다는 전화를 받고 놀라 바로 달려갔습니다. 76세 엄마는 목욕탕에서 정신을 잃고 기절하여 넘어지면서 입에 피를 잔뜩 흘리고, 호흡에 다리와 팔에 쥐가 계속 나는 상황이었어요. 제가 혼자서는 도저히 응급실에 모시고 갈 수 없는 상황이라 119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곧장 출동해주신 남양주평내소방서 대원님 2분..한분은 홍준기 대원님이시고, 또한분은 너무 죄송하게도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 얼마나 상세하고 꼼꼼하게 확인을 하시며 엄마를 돌봐주셨는지 모릅니다. 구급차안에서도 홍준기 대원님 놀라서 덜덜 떨고 있는 저희엄마와 저까지 세심하게 체크하시며 설명을 해주시고 처치하면서 안심시켜주셨어요... 엄마한테 딸인 저보다 잘해주시더라구요.. 진접에 있는 현대병원에 도착하여 마무리해주시는것까지 정말 가족같이 도와주셨습니다. 백번천번 감사드리고 감사드려도 부족합니다. 엄마는각종검사들 받고 찢어진 입안쪽과 바깥쪽 봉합하고 나서 응급실에서 무사히 나오셨고 오늘 통원치료받고 오셨네요~
정말 든든한 우리 119구조대 대원님!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하셨는데요(119구조대원 안만나는게 좋은거라고~) 능력자에 잘생긴 훈남 대원님 또 만나고싶어요^^
2022년 11월 7일 오후 7시전후에 평내소방서에서 금곡동 홍유스파랜드로 출동해주셨던 대원님 2분께 우리 가족을 대표하여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9구조대원님들 건강유의하시고 늘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119 덕분에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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