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태원사고에 의연하게 대처하신 소방관님들께
가슴으로 우러나오는 격려 말씀을 전합니다
칭찬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스멀스멀하지만
진심으로 과천구급대 김유나소방사님을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저는 평소에 과천소방서를 지나칠 때 별로
할 일이 없는 공무원들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방서를 지나치며 보니
소방대원들이 재난대응 연습을 하며 땀을 흘리는 모습에
이런 생각은 일거에 없어지고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11월 14일 집사람이 배가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하며
119구조대에 도움을 청했는데 10분만에 도착하여
평촌 한림대병원 응급실로 호송하게 되었습니다(지금은 신장 시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 중)
김유나소방사님은 응급 상황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며
환자에게 질문을 하였는데 질문 사항이 매우 적절하였으며
메뉴얼대로 정확하게 실행하는 것이어서 매우 안정감과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두번때는 환자들과 가족의 입장을 배려하는 공감 의식이
높다는 점이 김유나소방사님의 뛰어난 점이었습니다.
대체로 사무적이거나 자신의 책임만을 다하는 자세는
불친절로 다가올 수 있는데 전혀 그런 것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어서 감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김유나소방사님은 이성과 감성을 조화롭게 펼치는 즉 인간미가 살아있는
분이었습니다.
평촌 한림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무려 20분이나 대기했는데
환자의 상황을 지켜주며 왜 늦게 일처리가 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냉점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칭찬은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진정한 것이지만
그래도 있는 사실을 알려 모든 사람이 따뜻해졌으면 합니다
소방서 예산도 전폭 지원되어 흔들림이 적은 구급차로
개선되는 것과 처우도 향상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유나소방사님의 선함이 사회 전반에 스며들어
안정적이고 희망적인 사회가 되기를 염원하고 나아가 더욱
활기가 넘치는 대한민국의 구급대이기를 기원합니다.
과천시민 서승갑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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