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빠가 전날 로컬병원에서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고 이날따라 너무아파하셔서 응급실 가는거 도와달라고 신고했었어요

이송 절차나 설명을 너무 잘해주셨고 충분히 이런저런 얘기한 끝에 아빠께서 입원안하고 집에서 쉬는게 더 낫겠다 하셔서 괜히 헛걸음 하게 해드린건 아닌가 싶어 고생하셨다고 죄송하다하니까 절대 미안해하시지말라고 언제든 또 불편해하시면 꼭 불러달라고 몇번을 너무 따뜻하게 말씀해주셨어요

아빠한테도 친절하게 해주신건 물론, 보호자인 저까지 안심시켜주시는 모습에 참된 구급대원 이신 것 같아서 꼭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아빠 몸이 여기저기 안 좋으셔서 그동안 119 몇번 이용했었는데 다들 친절하셨지만 이분 같은 구급대원님은 처음이었어요 말씀하시는거나 설명해주시는거나 너무 따뜻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모든 구급대원분들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힘내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날 출동하였던 구급대원 소방교 정찬희입니다.

저희가 해야할 일을 했을뿐인데 이렇게 칭찬글까지 써주시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라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119에 신고해주세요.